2024/10 2

배링턴 무어(B.Moor)_ "독재와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원"

최근 다시금 '식민지 근대화론'과 관련한 논쟁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이 올 때마다 나름 사회를 들여다 본다는 사회학은 어떻게 시대에 응답할 것인지에 대한 책임을 받기도 한다. 요즘에야 이러한 논쟁을경제나 정치의 언어로 풀어내는 경우가 빈번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의 맥락을 설명하는 데 있어 여전히 사회학은 "사랑 받을 이유가 충분하다." 아무튼 사회과학에서는 이 근대화론 논쟁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었다.    사실 이 근대화론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마 1945년을 기점으로 제국주의가  막을 내리고 미국이 본격적으로 헤게모니 국가로서 세계의 무대에 올랐을 때 각광을 받았던 것 같다. 제국주의의 식민지들이 막 독립 하던 시기에 "미국처럼 경제가 발전하면 민주주의가 따라올 것이다."라는 것이 근..

카테고리 없음 2024.10.20

사회(과)학적 사고방식에 대해 1 _사회학은 왜 과학인가? 사회학의 "쓸모"는 무엇인가?

작성 시작: 2023. 12. 25. 19:00작성 끝: 2024. 10. 06. 01:56분량: 한글 기준 7p.comment: 없음 퇴고처리: x   ‘사회과학적 사고방식’. 즉, “사회(과)학적 상상력”은 사회과학을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익히게 되는 개념이다. 그만큼 사회과학 전공의 목표는 어떠한 지식을 배우는 것 보다 특정한 사고방식을 훈련하는 것에 방점이 있겠다. 이렇게 이해했을 때, 사회란 무엇인지, 과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사고(사유)를 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과학과 상상력이라는 용어가 상충되지 않고 공존하는 것이 개념적으로 옳은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의문을 풀어가는 것이 곧 사회과학적 사고방식을 훈련하는 방법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러한 “철학스러운” 사고방식은 ..

카테고리 없음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