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금 '식민지 근대화론'과 관련한 논쟁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이 올 때마다 나름 사회를 들여다 본다는 사회학은 어떻게 시대에 응답할 것인지에 대한 책임을 받기도 한다. 요즘에야 이러한 논쟁을경제나 정치의 언어로 풀어내는 경우가 빈번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의 맥락을 설명하는 데 있어 여전히 사회학은 "사랑 받을 이유가 충분하다." 아무튼 사회과학에서는 이 근대화론 논쟁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었다. 사실 이 근대화론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마 1945년을 기점으로 제국주의가 막을 내리고 미국이 본격적으로 헤게모니 국가로서 세계의 무대에 올랐을 때 각광을 받았던 것 같다. 제국주의의 식민지들이 막 독립 하던 시기에 "미국처럼 경제가 발전하면 민주주의가 따라올 것이다."라는 것이 근..